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일부 도로와 보도블록이 내려앉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운대구는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지난 19일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건물 앞 왕복 5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 40미터 구간이 10센티미터가량 내려앉은 것을
또 센텀시티 공사장 주변의 일부 보도블록도 내려앉아 해운대구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운대구는 "과거 비행장이 있던 센텀시티는 매립지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용역을 통해 침하원인을 파악할 계획은 없다"며 "지하차도 주변 도로 침하는 라이온스 세계대회 이후 재포장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