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재향군인회가
허술한 지급 보증과 산하 사업단장의 횡령으로
790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재향군인회 산하 사업단장 40살 최 모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4개의 코스닥 상장사가 790억 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는
하지만 지난해 지난해 4월 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 때 코스닥 상장사가 돈을 갚지 않자 재향군인회에서 790억원을 갚으면서 최 씨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투자 실패로 5000억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