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죽을 분 구합니다.” 시사기획 맥 취재팀이 ‘동반자살’을 원하는 자살 희망자를 자살카페에서 만났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를 만났다. 그는 함께 죽자고 했다. 자살이유는 “억울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도대체 그를 억울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하루 평균 자살자 수는 약 43명에 달한다. 연간 1만477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이 늘면서 대한민국은 ‘자살 공화국’라는 불명예까지 얻게 됐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개인자살이 아닌 동반자살, 모방자살 등의 문제가 늘고 있다는 것! 며칠 전, 대구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남고생의 투신자살! 인터넷에서 만나 동반자살로 이어진 부산 오피스텔 자살사건!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신인 연기자의 안타까운 자살소식! 특히 이런 유명연예인들의 자살 뒤엔 자살률이 급격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취재진이 직접 만나 본 사례자들! 거식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던 여고생, 화상으로 인한 상처로 날마다 자살을 생각했다는 주부!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시사기획 맥에서 알아봤다.
최은수 기자 / eunso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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