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 물 포럼을 유치한 경상북도가 물 산업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물처리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투자확대와 기술개발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혼합액에서 원하는 물질만 걸러 주는 필터의 일종인 멤브레인은 물 산업의 핵심 소재입니다.
이 멤브레인을 만드는 제조업체 대부분은 경상북도에 있습니다.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인 만큼 경북도의 물 산업 전망은 밝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들 업체와 협약을 맺고 물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낙동강 주변에 물 관련 산업, 멤브레인, 소재, 필터 이렇게 해서 종합적으로 물 산업의 수출 전진기지가 형성되는…."
지역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재단도 만들어집니다.
특히 기업의 여과 막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기업들은 상생차원에서 지역투자를 확대합니다.
또 2015년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지역 상수도시설 선진화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