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원한 수박이 간절한 하루입니다.
일년중에서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절기인데요,
태양이 높이 떠 있는데다 구름마저 많지 않아 강한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기온은 32도, 광주 31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고요,
중부지방은 비소식이 없어 다음주 중반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 한때 강원영서남부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기도>내일도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중부>중부지방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32도, 청주 30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 내륙 곳곳에서 늦은 오후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장마전선이 일시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내일의 세계날씨입니다.
<1>베이징의 낮기온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 타이완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2>내일 두바이의 낮기온은 46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겠고,
<3>런던과 파리의 낮기온은 20도선, 로마는 27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4>요하네스버그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4도, 낮기온 19도선을 나타내겠고,
<5>시카고와 뉴욕의 낮기온은 31도로 우리나라만큼 덥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