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진화론 수정 파문'에 대해 학계가 공식적인 반응을 처음 내놨습니다.
한국고생물학회와 한국진화학회추진위원회는 "시조새와 말의 진화 내용을 과학교과서에서 삭제하거나 수정해서는 안 된다"라고
학계는 "학문적 측면에서 과학단체가 응대해줄 가치가 없지만,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의 청원이 받아들여진 상황이어서 공식적인 답변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파동이 과학교과서의 수정 절차를 철저히 감독하지 않은 교과부 책임이 크다며, 미흡한 규정과 잘못된 집행을 보완하거나 교정해야 한다고 학계는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