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올해는 더위가 절기를 앞질렀는데요, 가장 태양이 높이 뜨고 낮이 긴 절기인 만큼 햇살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31도, 동두천 32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더운 날씨 예상됩니다.
<전력>숨 막히는 더위에 예비 전력량도 아슬아슬한데요, 일 오후 두 시, 전국적으로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최대한 전력 사용을 자제해서, 불편함을 통해 소중한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4호 태풍은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했고, 이제 5호 태풍 탈림이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전선의 경로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위성>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남부 내륙에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일기도>내일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강원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광주 31도, 대구 29도로 오늘보다 기온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 예상합니다.
<해상>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모레까지 동해와 남해 상에서 물결이 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계속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말쯤 다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