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무척 더우셨죠? 서울이 33.5도까지 오르면서 6월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이 32도가 예상되고, 어제 전국적으로 가장 더웠던 이천도 32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지방은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 한편, 오후 한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소낙성 비에 당황하지 않도록 작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기온 서울 32도, 춘천 30도, 청주와 대전 31도 등 매우 덥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강릉 24도, 부산 25도 등 선선하겠습니다.
<예비전력> 오늘 전력소비량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입니다.
<태풍> 현재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제 4호 태풍 구촐의 영향으로 오늘 동해 먼바다에서, 또, 홍콩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탈림의 간접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남해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태풍 탈림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북상이 유동적이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