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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훌리건, 잉글랜드 8강 자축

기사입력 2012-06-20 12:02 l 최종수정 2012-06-20 14:04

【 앵커멘트 】
잉글랜드가 유로2012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고 8강에 오르면서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모처럼 흥겨운 잔치를 벌였습니다.
해외 스포츠,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우크라이나전 승리 직후 이를 자축하는 심야 행진을 벌입니다.

북 치고 장구치고 각종 악기를 연주하며 기쁨의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훌리건으로 악명 높은 잉글랜드 팬들치고는 꽤 얌전한 퍼레이드입니다.

▶ 인터뷰 : 이안 코넉 / 잉글랜드 축구팬
- "난생처음 겪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여기 있는 모두를 사랑합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 모두도 환상적이고 잘 싸워줬습니다."

반면 개최국의 탈락 소식에 우크라이나 팬들은 침묵 속에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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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링이 아닌 무대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괴상한 노래까지 부르는 타이슨.

다음 달 말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자신이 어떻게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감옥까지 가게 됐는지 들려주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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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이 참석한 170여년 전통의 영국 경마 대회입니다.

1.6㎞를 기수와 경주마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힘차게 달려 결승 테이트를 끊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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