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 서울은 6월치고 12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 낮겠지만,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한낮 32도까지 오르겠고, 어제 34도까지 올랐던 이천의 낮기온 역시 32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선선하겠습니다.
<2>한편, 남부내륙으로는 오후 한때 더운 열기를 식혀줄 소나기가 잠시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현재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제4호 태풍 구촐의 영향으로 오늘 동해 먼바다에서, 또, 홍콩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탈림의 간접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남해
또, 태풍 탈림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북상이 유동적이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일요일과 월요일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