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택시 대부분이 운행을 멈추면서 출근길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 】
오늘(20일) 아침 출근길 어떠했습니까?
【 기자 】
네.
예상대로 출근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택시가 많이 몰리는 서울역과 부산역 등지의 택시 승강장은 텅 비었습니다.
택시 승객들이 지하철과 버스로 몰리면서 대중교통은 이른 시각부터 북적였습니다.
또, 파업 소식을 몰랐던 일부 승객들은 도로변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뒤늦게 대중교통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일부 기업들의 단체 행사와 회사 지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출근길 도로는 평소보다 한산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오늘 새벽 귀가하던 시민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각종 버스 운행을 더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했습니다.
부산시 등 주요 지자체들도 버스와 지하철 추가 증편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전주시는 100일째 버스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택시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택시 노조는 오늘(20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택시 파업은 오늘 밤(21일) 자정까지여서 퇴근길 교통 대란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