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더위 지속, 서울 32도…한때 소나기

<1>12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었습니다.
오늘 인천 33.8도, 서울은 33.5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여름 같은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2>내일도 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서울 32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전력 수급상황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 냉방 효율적으로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호남과 경북 지방에 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4호 태풍 구촐은 내일 오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고, 5호 태풍이 금요일 제주 서귀포 부근 해상으로 다가오겠습니다.

<위성>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였는데요,

<일기도>장마전선이 당분간 제주 남쪽 먼바다에 머물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내일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중부지방의 낮 기온 서울 32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와 대구 30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릉 23도 등으로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해상>물결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남해와 동해 상에서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까지 30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고,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