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지적장애가 있는 여고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39살 무직 정 모 씨와 21살 대학생 최 모 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 3급의 여고생 16살 A양을 지난 4월 초 모텔과 자신의 승용차에서
최씨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지적장애 1급의 여고생 18살 B양을 지난해 2월 서울시내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