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남의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달아나던 고등학교 1학년 N군 등 학생 3명을 실탄을 쏘며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18일) 오전 4시쯤 안동시 당북동 모 중학교 앞길에 세워진 SM5 승용차를 훔쳐 안동시내와 길안면 일대를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안동시내 신덕교에서 도난 차를 발견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쏘며 15킬로미터를 추격해 다른 승용차 5대를 들이받고 이들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