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에서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한 농수축산물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2,000여 곳에서 판매한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9천300여 개 품목을 점검했더니, 275건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
위반 품목 중 23건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252건은 표시방법이 적정하지 못했습니다.
원산지 미표시는 과일, 육류, 곡류, 버섯류 등의 품목에서 많았고, 부적정 표시는 떡, 과자류, 건강기능식품에서 다수 적발됐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