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이 31도, 강릉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실내에서는 냉방기를 가동시키는 곳이 많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2>한편, 남부지방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해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남해안과 제주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전북과 경북에서도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남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60에서 100mm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전남과 경남, 경북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에서 40mm의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중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제주 부근 해상까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남부의 하늘은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31도로 중부지방은 덥겠고, 남부지방은 선선하겠습니다.
<예비 전력>오늘 전력이 가장 많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가 되겠습니다. 전력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절전에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주간>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에는 비가 이어지겠고, 수요일에는 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 주간 7월 하순에서 8월 초순의 기온을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