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소금을 섞어 숙성시킨 젓갈을 제조·유통한 혐의로 젓갈 제조업자 A 씨와 유통업체 2곳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위생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보길도 선착장에서 멸치와 잡어 등
조사 결과 이들은 이물질이 다량 함유된 값싼 중국산 소금으로 젓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유통한 젓갈을 압수하고, 보건 당국에 대장균군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