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구두에 소형 카메라를 달고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내부순환로에선 3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순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찰이 지하철에서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입니다.
46살 정 모 씨는 구멍이 뚫린 여름용 구두에 소형 카메라를 달고 지하철에서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 인터뷰 : 최우현 / 서울철도경찰대
- "(소형 카메라가 달린) 신발을 치마 밑에 갖다 대면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걸 발견하고 체포를 하게 됐죠"
정 씨는 집에 여성의 특정한 부위를 찍은 사진 수백 장을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장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닥은 검은 잉크로 뒤덮였습니다.
어젯(14일)밤 8시 10분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전지코팅 작업을 하다 생긴 정전기가 유증기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이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다친 남성을 들 것에 옮깁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제기동 내부순환로 마장 나들목 근처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53살 양 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승용차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