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 단신] 택시업계, 20일 전면 운행 중단 예고

전국 택시업계가 택시운행 전면 중단을 예고했습니다.
전국택시노조와 민주택시노조, 전국개인택시연합과 전국택시운송조합은 오는 20일 택시운행을 멈추고, 서울광장에서 '택시업계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결의대회에는 개인·법인택시 25만 대 중 20만 대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혀, 전국적인 교통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LPG 가격 안정화와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지정, 택시총량제 감차 보상, 택시연료 다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