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료 기름을 유통하기 위해 5천억 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전국 주유소에 발급해준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는 가짜 유류대리점을 세우고 허위 자료로 거래 내역을 조작한 혐의로 49살 김 모 씨 등 1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조사 결과 이들은 일반 유류대리점이 주유소보다 설립이 간단하다는 점을 이용했으며, 세무조사가 예상되면 곧바로 대리점 문을 닫아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