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뚜렷한 소나기 소식은 없겠지만, 기온은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방 30도 선까지 치솟겠는데요, 물 자주 드시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2>동해안은 여름이 실종됐습니다.
덥기보단 오히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도 속초와 울진은 21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원인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풍이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당분간 저온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3>이제 장마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달 하순이면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7월 상순쯤이면 장마전선이 전국에 영향을 주며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성>곳곳에 국지적으로 내리던 소나기구름이 약해지고 있는데요,
<일기도>내일도 계속해서 동해 상이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아침에는 서해안과 영동, 남부 내륙 지방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중부지방 서울 30도 등으로 오늘보다 약간 기온 오르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도 전주 31도, 부산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동해안>강릉과 삼척 22도로 동해안 지방 20도선을 기록하겠습니다.
<해상>내일 모든 바다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동해 상에선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이맘때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