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흥업소를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 사기행각을 벌인 노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유흥업소를 상대로 도박장을 제공하고 도박자금을 환전해주면 고액의 수수료를 준다고 접근해 준비된 환전금액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77살 박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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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60~70대 노인들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돈 많은 사업가나 정치인이라고 속여왔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