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2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해봤더니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지역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어떻게 해석해볼 수 있을까요?
【 기자 】
네. 대도시와 읍면 간 표준 점수 평균은 물론 1, 2등급의 상위권 비율 차이도 줄었는데요.
지난해 수능이 EBS 연계율 70%, 만점자 1% 목표로 출제되면서 전체적으로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학교별 성적은 최고학교와 최저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이 영역에 따라 최고 72.6점까지 벌어졌지만 역시 2011학년도 수능보다는 격차가 줄었습니다.
다만 사립고의 국공립고등학교의 성적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가장 수능 성적이 좋은 지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가 꼽혔는데요.
시군구 단위별로 보면, 강원 횡성군과 경기 가평 과천, 부산 연제구 해운대구 등이 강세를 보여 전국 단위 모집 학교나 특목고의 강세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교의 특징을 찾기 위해 재작년 학업성취도 평가 당시 설문조사를 활용해 이번 수능 성적을 분석해봤는데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많고 EBS 수강 시간이 많을 수록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