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계속, 동해안 저온현상…곳곳 소나기

<1>현재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영동지방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지의 메마름 해소에는 조금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주에는 40mm, 합천은 19mm 정도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비가 그치면서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나기>오늘도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소나기 오는 지역들을 짚어드리면, 경기동부와 영서남부, 충청내륙지방과 호남동부 쪽이 되겠고요. 오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영동과 영남내륙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29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오늘 대관령은 평년보다 3도 가량 내려간 17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대부분 지방 구름 많겠고,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의 기온 18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최고>한 낮에는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30도 가까이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지방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주간>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토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