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고시원의 13%가 건축법과 소방 관련법상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고시원 5천300여 곳을 점검한 결과, 13%인 680여 곳이 안전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고시원에 개별 취사시설을 설치해 원룸으로 변
이어 무단증축 180여 건, 안전시설 미비 7건, 주차장 설치 위반 8건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고시원과 함께 노후 고시원 등 천200여 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마다 집중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