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학교폭력과 주취폭력 등 5대 폭력을 중점 척결대상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김기용 경찰청장이 오늘 취임 한 달을 맞아 경찰 쇄신안과 하반기 역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하반기 역점 추진방향으로 5대 폭력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조직폭력과 성폭력은 물론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취폭력을 비롯해 학교폭력과 갈취폭력 등을 중점 척결대상으로 규정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에 학교폭력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원 여성 살인 사건을 계기로 112신고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특히 112허위신고에 대해선 민형사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용 청장은 또 경찰쇄신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해마다 반부패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민감찰위원회도 설치하고 청렴지원담당관실도 신설해 경찰에 대한 외부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인사시스템도 마련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방청에 광역 단속수사팀을 설치해 기업형 불법업소도 발본색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