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계속…중부·경북북부 소나기

앵커멘트 : 오늘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에는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질문 : 후텁지근한 날씨에 요즘 불쾌지수가 높던데, 이 불쾌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요?

<3>네, 제철 과일을 드신다면 오늘은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수박이나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게 불쾌지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주말 동안 술을 마셨다거나 피로가 쌓였다면 수박과 포도, 복숭아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여름 과일은 칼로리도 낮아 마음껏 드셔도 괜찮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후에는 냉장고에 넣어둔 과일 한 조각 챙겨드시는 게 어떨까요?

<1>오늘 낮 동안 가평에 계신 분들은 전원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도 절반 가량의 사람들이 뜨거운 날씨로 인해 불쾌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 광주와 대구도 31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2>우산은 가방에 챙겨놓으셨나요?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지방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내일도 내륙지방에서는 오후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당분간 우산은 항상 가방 속에 넣어다니시는 게 좋겠고요. 내일은 북서쪽에서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