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흉기로 찌르고 자살기도 40대 검거

경북 칠곡경찰서는 두 아들을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혐의로 40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오늘(10일) 오후 1시 반쯤 경북 칠곡군 낙동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자신의 6살과 3살 난 두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생활고로 힘들어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