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길거리 모터쇼' 대구서 개막

【 앵커멘트 】
멋진 슈퍼카와 튜닝카 등 다양한 자동차를 구경할 수 있는 모터쇼가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자동차들은 길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더 화려하고, 더 빠르게'.

취향에 따라 차체를 낮추고 알록달록하게 색깔을 입힌 튜닝카들입니다.

최고 시속 350km에 이르는 포뮬러 원 레이스 차량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습니다.

▶ 인터뷰 : 박시범 / 대전시 비래동
- "오늘 처음 F1 머신을 봤는데요.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경기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슈퍼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부터 1959년 생산된 시발 등 앙증맞은 클래식 자동차는 아이들에게 인깁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구 남산동 길거리 모터쇼는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 인터뷰 : 문구곤 / 대구 남산동 모터쇼 조직위원장
- "최고의 좋은 점은 상인들 간의 친목도모. 이 자동차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도 아! 자동차가 이런 것이구나 관심을 끌게 되는…."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남산동 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은 슈퍼카와 개조차량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의 다양한 지식까지 접할 수 있다는 겁니다."

뮤직페스티벌과 슈퍼카 시승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남산동 모터쇼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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