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작은 고래의 일종인 상괭이를 무허가로 해체해 밍크고래로 팔아넘긴 혐의로 47살 조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충남 태안에 무허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상괭이 2천5백여 마리를 비위생적으
또, 이들은 상괭이를 해체하면서 발생한 핏물과 부식물을 그대로 배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값싼 상괭이 고기를 밍크고래로 둔갑해 판매되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