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는 우리나라의 일부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내년부터 시조새와 말의 진화 과정이 삭제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이 창조론자들의 요구에 굴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네이처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가 교과부에 시조새 등의 삭제를 요청했고, 일
또 미국에서 진화론 교육을 제한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한국에서 진화론 반대론자들이 더 큰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는 지난해 12월 시조새가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라는 청원을 제출해 6개 출판사로부터 시조새를 삭제하거나 수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