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울증을 앓던 40대가 술을 마시고 실수로 불을 내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승용차가 차량 세 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원중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맹렬히 타오릅니다.
어제(6일)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신월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세입자 48살 정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이 심하게 부서져 있고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7일) 오전 2시 10분쯤 서울 서원동의 한 도로에서 34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 3대와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6일) 오후 7시쯤 서울 보라매동의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15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 남부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이 낡은
앞서 오후 4시 30분쯤 울산 온산읍의 한 공사현장에서 54살 이 모 씨가 크레인과 공사구조물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가 부주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