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의 기온 29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았는데요, 현충일이 있는 주 중반까지는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 후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약간 기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여름에 접어들면서 식중독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 4시간에서 6시간 이상 상온에 음식을 두면 부패할 확률이 높아지는 경고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제 음식물 보관에도 신경 쓰셔야겠고요, 불쾌감도 밀려올 수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름 맞으시기 바랍니다.
<기온 분포>이렇게 더위가 한 달 이상 앞서가면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지역은 내일 30도까지 오르겠고,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일기도>내일도 우리나라 동쪽과 서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하겠습니다.
<기상도>아침에 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후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내일 서울 29도, 청주 30도 등으로 중부지방 오늘과 기온 비슷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전주와 광주 30도
<동해안>동해안은 강릉 29도로 오늘보다 기온 오르겠습니다.
<해상>태풍 3호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남해 상에서 물결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주 중반까지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