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덧 여름의 세번째절기 '망종'입니다.
농가에서는 보리수확이 끝나고 모내기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깥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은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중북부지방은 접는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저녁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내일은 현충일입니다.
맑은 가운데 한낮에 서울 29도, 전주와 광주 30도까지 오르면서 역시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나들이하시기에 큰 무리는 없겠고요,
<3>또, 내일은 '금성일식' 현상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현상인데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찰할 수 있고, 다음 금성일식은 105년 후라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19도, 부산 20도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부산도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토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서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