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의 서울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에 경찰력까지 동원되자 서울시가 '강압 감사'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쯤 행자부 직원 등 정부합동감사반 13명이 서울시청 별관 감사담당과로 들이닥쳐 다음달 14~27일로 예정된 정부합동감사의 예비감사 명목으로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14~27일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자치부, 건교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개 부처 합동감사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정부합동감사반은
더욱이 오늘 경찰력 1개 중대 120여명이 오전 9시 무렵부터 서울시청 별관 감사과 주위에 배치됐다가, 서울시의 거센 항의로 별관 담 밖으로 철수했으며 이후 완전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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