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오늘(3일) 쌍용자동차 노조 분향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박 시장과 샌델 교수는 오늘(3일) 오전 서울 정동 대한문 앞 쌍용차 노조원들의 분향소를 방문해 노조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샌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쌍용차 노조 관계자들에게 노조원과 가족 22명이 사망한 쌍용차 사태에 대해 자세히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이 신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출판에 맞춰 방한한 샌델 교수와 조찬 만남을 가진 뒤 박 시장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