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만 폭력조직과 연계해 국내에 필로폰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화교출신 대만인 장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대만 폭력조직 죽련방의 하부조직인 뇌당 두목인 장 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마약 전과가 있는 황 모 씨 부부를 대만으로 보내 자신의 부하조직원에게서 필로폰을 받아 국내로 들여온 뒤 팔도록 지시했습니다.
황 씨 부부는 65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필로폰 200g을 회사원과 학생 등 일반인에게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