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철거면적을 부풀려 재개발조합에 수십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가재울뉴타운 4구역 조합장 57살 박 모 씨 등 조합원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7년 가재울 4구역 철거 당시 철거면적을 실제보다 9만㎡를 부풀려 업체와 계약하는 수법으로 조합에 39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조합비로 개인 형사사건 변호사를 선임하고 조합 임원에게 주유소 부지를 특혜 분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