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1천억 원대 부실대출에 개입하고 은행 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08~2009년 사이 대한전선 12개 계열사에 1,500억 원을 불법대출해준 혐
또, 은행 돈을 대출받아 일본에 있는 본인 소유의 리조트와 골프장 매입에 사용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30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와 짜고 사채를 몰아주는 대가로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브로커 양 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 김태영 / tai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