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이 낀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1살 임 모 씨 등 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임 씨와 노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돼 범죄에 악용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10대 아들 2명과 아들의 친구들에게 돈을 찾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