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천만 원어치 강탈한 10대들

자신보다 어린 학생들을 협박해 스마트폰을 강탈한 10대 고등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도상해와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15살 최 모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6살 정 모 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등학생인 최 군 등은 13살 황 모 군을 마구 때린 뒤 82만 원짜리 스마트폰을 빼앗는 등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14명으로부터 스마트폰 1천1백만 원 어치를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