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부터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경기국제보트쇼가 시작됐는데요,
직접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초호화 보트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긴 돛을 단 요트가 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는 사이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커다란 풍선에 들어가 물 위를 떠다니고, 수중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깁니다.
고무보트에서 물총 싸움을 하고, 아빠와 함께 직접 노를 젓습니다.
▶ 인터뷰 : 최수민 / 경기 시흥 매화동
- "엄마랑 아빠랑 와서 보트쇼도 보고 보트도 타니까 재미있어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경기국제보트쇼가 닷새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 20개국에서 340개사가 참가한 보트쇼에서는 초호화 보트와 요트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 보트쇼 기간 내내 12개 요트팀의 불꽃 튀는 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와 월드 매치 레이싱투어 요트 대회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전곡항, 탄도항으로 와주십시오. 미래로 향한 바다를 향한 좋은 꿈이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해양레저 업체와 바이어가 참석하는 투자·수출 상담회와 전문 콘퍼런스도 진행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해양레저 스포츠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