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더운 여름을 누구보다 반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마음은 바다에 가 있는 바캉스족일 텐데요. 때 이른 무더위로 동해안과 남해안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이 조기 개장에 들어갑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국보 1호 숭례문이 백사장 위에 세워졌습니다.
해운대의 여름은 백사장 위를 화려하게 장식한 모래 축제와 함께 시작합니다.
▶ 인터뷰 : 민보연 / 경기도 일산시
- "물도 따뜻한 것 같아서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홍성혁 / 서울시 성북구
- "들어가면 추울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시원하고 좋고…."
또 광안리와 송정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들도 특색있는 개장 축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원 / 해운대 관광시설관리사업소장
- "해변을 무대로 하는 살사 경연대회나 걷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해수욕장도 다채로운 개장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14일, 당진군 난지도해수욕장은 다음 달
동해안의 포항 북부·월포해수욕장도 다음 달 1일부터 피서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개장 준비를 마치고,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