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소나기…더위 다소 누그려져

<1>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아침에는 중부와 경북 일부 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오늘 이 비를 시작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양은 5~20mm 정도가 되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 이 소나기 구름대가 햇빛을 막으면서 오늘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하겠습니다.
대부분 25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한낮기온 서울 24도, 속초 19도, 포항은 21도로 그동안의 더위에 비하면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중부지방 흐린 가운데 소나기 지나가는 곳이 많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까지 소나기가 오겠고요.
특히, 경북내륙 일부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고> 한낮에는 기온 크게 오르진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24도, 청주 25도, 광주는 26도 선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는데요.
이 비가 그치고 금요일부터는 점차 맑아지겠고요.
기온도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주말 동안 바깥활동에 큰 무리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