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정읍지청은 환자를 강제로 입원시키고 폭행한 혐의로 정읍 모 정신병원 보호사인 32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가족에 이끌려 강제 입원 된 55살 장 모 씨가 입원을 거부하자 의자로 때려 골절상을 입히는 등 지금까지 10여 명의 환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보호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환자들이 검찰에 전화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병원 행정관리부장인 이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