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더워…중부와 경북 돌풍·벼락·소나기

<1>연휴 내내 여름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나들이 계획 하신 분들은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기온은 26도, 모레인 월요일에는 27도까지 오르겠고요,
글피에는 29도까지 오르면서 당분간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다만, 곳곳에서 한때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경북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와 경북북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특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갑작스런 비 맞지 않도록 접는 우산 챙기셔서 외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위성>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일기도>내일도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따라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낮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청주와 대전 28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남부>반면, 남부지방은 종일 맑은 가운데 대구가 30도를 웃돌면서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해상>내일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이맘때 나타나야 할 기온은 서울을 기준으로 24도선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당분간은 고온현상이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이 돼서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