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의 공식카페를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나의 ‘투핫’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벌어진 아찔했던 상황을 담고 있다. 이는 불이 활활 타오르는 ‘더 핫클럽’을 배경으로 상의를 탈의한 섹시 소방관들과의 '찰벅지춤' 장면을 찍는 도중에 생겼다.
연출을 맡은 홍원기 감독이 ‘슛’을 외치자 근육남들을 위시해 도도한 워킹으로 불 앞에 한걸음씩 내딛던 지나는 끝내 타오르는 불꽃의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친다. 다행히 이 날 촬영에서 지나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화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 옆에서 함께 화염의 온도를 참아내고 있던 근육질의 소방관들 역시 겸연쩍은 모습으로 NG를 맞이하고 안도하는 표정이 당시 상황의 리얼함을 보여준다.
한편, ‘투핫’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여성미와 섹시함을 선언한 지나는 오늘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스페셜 컴백무대를 갖는다. 특히, 티저 영상 공개 당시부터 탄탄한 허벅지라인과 여성적인 웨이브로 화제를 모았던 ‘찰벅지춤’ 및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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