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아파트는 상징성과 희소성 때문에 인기가 좋은데요.
인천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선수촌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윤지윤 기자가 모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선 모델하우스입니다.
이 아파트는 2년 뒤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공간을 활용한 실내 구조가 눈에 띕니다.
3.3㎡당 7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는 가장 큰 매력.
그린벨트를 풀어 짓다 보니 주변 시세보다 100만 원 정도 쌉니다.
백화점과 시청이 가깝고 여의도공원 크기의 생태공원이 들어서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두 20~30평대 중소형으로 전매제한기간이 완화돼 입주 후 1년 뒤 되팔 수 있습니다.
오는 29일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김희영 / 인천도시공사 판매팀장
- "이번에 1차로 1천418가구를 분양하고, 오는 9월에 768가구를 2차 분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이라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분양가로 승부수를 띄운 인천 선수촌 아파트.
경기침체 속에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