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찬 가운데 종일 흐렸습니다.
밝은 햇살을 보진 못했지만, 구름들이 강한 일사를 막아주면서 모처럼 선선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고온현상이 이어지겠고, 당분간 여름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기온 27도, 일요일에는 28도까지 오르겠고, 석가탄신일인 월요일에는 29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오늘 발표됐는데요,
여름 맞을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 위성 >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 일부지방에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일기도 >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 중부 > 따라서 중부지방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한낮에 서울 27도, 강릉 26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 남부 > 남부지방도 한낮에 전주와 대구 27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여름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는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 해상 > 내일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주간 > 당분간은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도는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 현재 > 현재 서울의 기온은 23.7도, 습도는 40퍼센트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