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이 같은 혐의로 47살 김 모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38살 최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116대, 시가 20억 원 상당의 차량을 훔쳐 헐값에 사들인 동종 차량의 차대번호를 부착해 러시아 등 국외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광버스는 3,000만 원, 승용차는 1,500만 원을 받고 해외로 넘겨 1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